-
[도서] 두번째 지구는 없다주절주절/도서 2022. 11. 18. 22:56
우리가 쓰는 물건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거리를 걷다보면 여러 종류의 상품들을 파는 가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가게를 지나가다보면 도대체 어디서 저렇게 매번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고 매번 새로운 물건이 유행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만약 돈과 함께 맞바꿈 되지 못한 물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설령 돈과 맞바꿈된 물건이라 할지라도 매년 쏟아지는 그 물건들은 어느 공간에 들어가게 되는 걸까? 분명 항상 물건은 많고 저렴하던 비싸던, 어떤 목적을 갖던 갖지않던 생산된 모든 물건들은 이 지구 어딘가에 계속 남아 있을 텐데 왜 그 물건들은 더 이상 보이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살았다. 천연자원도 썩는데 몇년씩 걸리고 사람이 조합해낸 물건들은 몇백년이 걸린다는데 왜 우리는 자원이 무한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