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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노코드 웹빌더 사이트 아임웹
노코드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플랫폼이 유행하고, 나도 단순한 웹사이트를 빠르게 만들어내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서 아임웹을 이용했었다.
그러나 내가 겪은 아임웹은 자연스럽지 못한 사용자 경험에 의해 뭔가 만들기도 전에 지쳐버린 경험이 있었고,
한참을 지나서 그래, 어떤 플랫폼이든 '이용자가 어느 정도는 학습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 마침 아임웹 웨비나 관련 메일을 보고 신청 후 듣게 되었다.
해당 웨비나는 탈잉에서 웹사이트 제작 노하우를 가르치면서 크게 인기를 얻으셨던 분의 연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임웹 이용 방법에 대한 가이드는 아니였지만 노코드 홈페이지로 어떻게 수익창출을 이뤄냈고 그의 어떤 계기가 그를 독립하게 했으며,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는지에대한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 웨비나를 통해 다시 동기부여를 얻고 아임웹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하여 다시 인내심을 갖고 홈페이지를 제작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또 여러번의 불편감을 느끼고 다시 한번 인내심을 테스트 당하는 순간 순간을 맞이하였고...)
아임웹을 이용을 추천하는 분들
→ 단순 홈페이지를 빠르게 만들고 싶은 분들
사실 홍보용 웹사이트는 컨셉별로 잘 찍어낸 사진이 8할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좋은 재료가 있다면
버튼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슥슥삭삭 사진도 배치하고 글도 후루룩 써서 제이쿼리니 플러그인이니 알것 없이 그냥 아임웹 쓰세요~~
(아임웹 제공 인터렉션외에는 코딩을 알아야할것같다.)
특히 단순한듯 감각적이면서 나름 삐까뻔쩍한 템플릿이 많이 있어서 문구와 사진만 바꿔써도 하나 뚝딱할 것 같다.
→ 내가 제작할거 아니고 외주 줄거다 하시는 분들
아임웹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단점
→ 생각보다 기본형으로 할 수 있는건 정말 단순 작업이다.
어찌됬든 코드를 알아야만 조금 더 인터렉티브한 작업이 가능하고
→ 어딘가 모르게 뚝딱되게 되는 부자연스러운 사용 경험
1. 인터페이스가 기존에 다른 편집툴에서 겪었던것과 비슷하게 작동하질 않는다.
뭐랄까,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피그마, 메모장 또는 기타 등등의 많은 편집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던 기능들이 손에 익어서인지 괜히 여기서도 키보드 키를 누르게된다.
우리가 흔히 웹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동작(복사, 붙여넣기 등과 같은)들을 아임웹에서도 기대하게 되는데, 그런거 없고 마우스로 한땀한땀 해줘야해서 키보드 동작이 더 추가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 생긴다. 다행히 모달은 ESC를 누르면 닫히긴한다.
아임웹 인터페이스가 전반적으로 나를 뚝딱거리게 만든다. 물론 유저인 내가 부족한 탓일지도..!
2. 혹시나 작업을 하던 도중 위젯을 옮기다가 문제가 생겼거나, 삭제된 위젯이나 상태를 되돌리고 싶을때 여러 경험상 Ctrl + Z 를 누르면 되돌아오는 경험들이 있었는데 아임웹에서는 실수했을때 한땀한땀 다시 만들어야한다.
섹션에 대한 구분도 명확치 않고, 호버했을때 영역이 작을 경우 이걸 선택한건지 저걸 선택한건지 알기 쉽지않아서
실수로 잘 만든 위젯을 지워버리면 되돌릴 수가 없다..!
→ 동영상 업로드가 자유롭지 못하다.
동영상을 업로드하려면 Youtube 또는 Vimeo의 동영상 Url을 통해서만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있는데,
원하는 유형의 동영상 혹은 준비한 동영상이 파일로 존재할 경우 어찌해야될지 난감하다.
모두 유튜브에 별도로 올려서 url을 생성 후 이용해야한다. 만일 기업에서 직접 만들어낸 영상을 Youtube에 올려서 활용해야된다면..
불필요한 프로세스인것같다. 리소스 활용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한것 같다.
→ 아이콘 위치 설정에 대한 기능이 없다.
버튼에 아이콘을 추가할때 왼쪽으로만 추가되서 오른쪽에 넣고 싶을 때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럴땐 꼼수를 써서 옮겨야하는데, 해당 꼼수는 다음 포스팅때 올려봐야겠다.
개인적으론 손에 잘 안익어서인지 마우스 클릭 노가다의 반복에 지친건지 그냥 유저가 불량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한땀한땀 만들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노트북 화면을 꺼버리고 싶은 인내심의 한계를 참아가면서 한달 사용을 마치고
느꼈던 점을 적어보았다. 아마 그리고 앞으로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추가 하게 될것 같다.
그리고 돈을 받고 팔아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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