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비건 식단] 마켓컬리 식물성 식단 ! 두부면, 라구소스로 두부면 파스타

마켓컬리 채식 조합 ✍

여기저기 흩어진 비건 식재료들을 어디서 구매하는게 편할까에 대한  고민을 자주했었는데

가끔 이용하는 마켓컬리의 채식 카테고리를 이용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라탕에 들어가는 두부피 같은것도 안먹는 사람이라 두부면이 괜찮을까 고민했었는데

일단 먹어보자는 쩝쩝박사(?)의 도전 정신으로 풀무원 두부 얇은 면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풀무원 두부면

얇은 면과 넓은 면 두가지 옵션이 가능하다!

풀무원 두부면은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꽤나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한끼에 2,600원의 가격입니다. 여기에 라구소스 3,900원과의 조합으로 6,500원 정도에 만원 이하의 식사 한끼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걸 뭐에 써 먹어...? 🤔

많은 분들이 두부면으로 무엇을 해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실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면과는 식감과 맛이 다르다보니 도대체 무슨 조합으로 먹어야하는가 생각이 잘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도 더 일반적인 음식에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짜장면, 파스타, 비빔면, 잔치국수 등등..? 혹은 샐러드에도 첨가해 드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컬리의 다른 상품인 콩으로만든 라구소스와 함께 라구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조합이죠  👍

 

앗, 라구 소스는 고기로 만든거 아닌가요?

마켓컬리의 Lots of green 이라는 타이틀로 비건들을 위한 간편식을 만드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고로 여기 사용된 재료는 고기가 들어있지 않고, 콩을 활용한 라구 소스입니다.

 

라구소스와 두부면

실제 조리해봤을 때 조리시간도 굉장히 짧고 거의 해야할 일이 없습니다.

두부면 포장을 뜯어 물을 빼고 흐르는 깨끗한 물에 한번 세척 해준 다음

프라이팬 또는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뎁힌 소스에 두부면을 넣고 조금 볶아내면 끝입니다!

완성된 두부면 라구 파스타

맛은 진짜 일반 토마토 파스타 느낌이고, 얇은 면으로 조리했어도 일반 면으로 만든 면보다는 살짝 더 넓은 감이 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 달랐던것 같습니다. (두부면 자체는 탱탱하지만 일반면처럼 면치기 할수는 없습니다) 

라구 소스의 경우 아니 이게 콩으로 만든 식재료라고..?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씹히는 식감도 작고 부드러운 고기의 질감이었습니다.

 

100g + 소스 정도의 양으로 적당한 포만감으로 느낄 수 있어서 가벼운 저녁 식사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사양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양입니다..!

 

왠지 버섯이랑 브로컬리와 함께 크림 소스를 얹어 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편식과 가벼운 식단을 위한 선택지로 저는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다이어트식을 원하시는 분들
- 소화도 잘 돼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음식을 찾는 분들 
-단백질 영양분이 필요한 분들
-가볍게 / 간편하게 식사하고 싶은 분들